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신혼, 2자녀 이상, 생애 최초 몇천만 원 감소?

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로 실제로 대출 가능한 금액이 몇천만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이 외에도 후취담보 대출이 중단 내용과 함께 최우선변제금으로 전체적인 한도가 얼마나 줄어들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

디딤돌 대출이란?

디딤돌 대출은 무주택 서민에게 낮은 금리로 공급되는 상품으로, 주택 가액이 5억 원 이하인 집을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.

디딤돌 대출은 버팀목처럼 전세자금대출이 아닌 주택구입용 정책대출입니다.

이번 정부에서는 이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와 함께 후취담보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.

후취담보는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에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소유권 설정이 된 다음 이를 담보로 삼는 대출 방식입니다.

후취담보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면서 디딤돌 대출로는 완공 예정인 새 아파트에 입주가 불가능 해졌습니다.

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
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언제부터?

주택임대차보호법상 세입자는 최우선변제금을 차감해야 합니다.

기존에는 HUG 또는 HF 보증상품으로 최우선변제금도 대출에 포함되어 한도를 꽉 채운 대출이 가능했습니다.

지역별 최우선변제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.

생애 최초 구입 대상자의 경우 LTV 80%를 LTV 70%로 기준이 낮춰집니다.

생애 최추 주택 구입 대상자라고 해도 다른 추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, 다른 대상들과 동일하게 분양가의 70%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.

축소된 한도가 시행될 경우 기존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계산해 봤습니다.

일반 대상자의 경우 최대 5억 원 이하의 주택이 대출 기준이며,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5천만 원입니다.

주택가격 2억 원, 3억 원 2가지 기준으로 한도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.

기존에는 2억 원 주택 구입 시 1억 4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.

기존에는 3억 원 주택 구입 시 2억 1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.

하지만 앞으로는 위 금액에서 최우선변제금을 차감해야 하므로, 최대 5,500만 원(서울기준)을 차감해야 합니다.

일반 디디돔 대출 대상자 한도는 다음과 같이 차이 납니다.

예시)

지역	주택 가격	기존 한도	축소 후 한도
서울	3억원	2억 1천만원	1억 5천 5백만원
세종, 용인 등	3억원	2억 1천만원	1억 6천 2백만원
광역시 및 안산시 등	3억원	2억 1천만원	1억 8천 2백만원

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최대 5억 원 이하의 주택이 대출 기준이며,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입니다.

유일하게 LTV 최대 80%까지 대출이 가능했었습니다.

LTV 80% > LTV 70% 변경과 최우선변제금 차감까지 합해 축소 후 한도는 크게 차이 납니다.

예시)

지역	주택 가격	기존 한도 (LTV 80%)	LTV 70% 한도	최종 축소 후 한도
서울	3억 5천만원	2억 8천만원	2억 4천 5백만원	1억 9천만원
세종, 용인 등	3억 5천만원	2억 8천만원	2억 4천 5백만원	1억 9천 7백만원
광역시 및 안산시 등	3억 5천만원	2억 8천만원	2억 4천 5백만원	2억 1천 7백만원

신혼가구와 2자녀 이상 가구는 최대 6억 원 이하의 주택이 대출 기준이며, 대출 한도는 최대 4억 원입니다.

기존 LTV 70%는 유지하되 최우선변제금이 차감되어 한도가 축소됩니다.

예시)

지역	주택 가격	기존 한도	축소 후 한도
서울	5억원	3억 5천만원	2억 9천 5백만원
세종, 용인시 등	5억원	3억 5천만원	3억 2백만원
광역시 및 안사시 등	5억원	3억 5천만원	3억 2천 2백만원